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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왜곡 그리고 가계대출부실의 진실

크레도스 2011. 7. 12. 17:36

제목 사실과 왜곡 그리고 가계대출부실의 진실 [26]
글쓴이 김현정(elly0526) 조회수 7,275 추천수 77 등록일 2011/07/03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세상이 보인다." 라는 명제는 지금까지 바뀌어 온 일이 없죠.

진실이 어떻든간, 사실이 어떻든간에, 내 이익이 되는 곳으로만 생각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이니까요.

예전 주가 2,000때 대부분의 주식을 다 팔았다고 여기에 글 쓴 기억이 나네요. 이유는 '기회비용'에 있다했죠. 그때 주식이 더 올라갈수도 있겠지만, 내 몫은 여기까지다 하고 나름대로 내 재무계획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기에 오르면 내 몫이 아니고, 주가가 떨어지면 내 복이 있으니 거기까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것 뿐이죠.

내 나이가 몇인데 '불확실성'에 투자를 할까요?
투자라는 것은 무조건 간에 '확률'로 이야기해야 한답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찌 '확률'을 빼고 이야기를 할까요?
그것 또한 답이랍니다.

근 일주일 주식시장에 주가가 계속오르니, 이제 신문에서 또 주가가 2,400가네 2,500가네 이야기들 쏟아지겠네요. 10년전이나 20년전, 그리고 불과 한두달만을 보아도 그리스사태때문에 주가가 무너지네 뭐네 말이 많다가도 결과를 확인한 후에야 미래예측이 아닌 지금의 성과를 가지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신문에 언론에 이야기들 한답니다.

"전문가는 없다." 가 답이죠.
세사 그 누구가 미래를 단언한 수 있을까요?
이들또한 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언론에 신문에 기사거리를 제공하는 것 뿐이랍니다.

가격이라는 것은 분명 떨어지거나 오르거나 둘중 하나인데, 그 조건을 보면 이익보는 사람이 50%가 되야하고 손해보는 사람이 50%가 되야하거늘 그렇지 못하죠?

매번 따는 사람만 따니까요.
세상보는 눈이 주관적이고 편향적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투자를 하는사람은 따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매번 질수 밖에 없답니다.
세상은 자신의 원하는대로 보시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세요.
그러면 돈 버는 것도 아주 쉬운 산수문제일 뿐이랍니다.

오르고 내리고 이 둘중에 한가지인데 그것 못 버시나요? 제 말 무슨 말인지 잘 보시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간에 내가 남이라면 어떻게 할까부터 생각해보세요.
답은 의외로 쉬운 곳에 있으니까요.

한가지 더 이야기 할까요?

요즘 매번 부동산이나 가계부채에 대해서 신문에서 그 말하기 좋아하는 이야기로 부실을 논하지만, 실상이 무엇인지 알고 떠드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사실이 뭔가요?

요즘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 주변에서 그렇게 많이 보시나요?
매입하시는대부분의 분들이 다 전세가가 너무 올라서 전세집이 아예 없어서 소형평수를 중심으로 실제 거주를 위한 매매이외에는 없답니다.

지금 투기는 없어요.

결과는 어떤가요?
대학 나오고 경제학 전공하고 뭐라하고 무슨 이론을 들먹여도, 돈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기득권층들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한번도 자본주의에 대하여 강의나 공부해본적 없는 일반적인 50~60대의 사람들이랍니다. 이분들이 6.25 동난을 거치면서 무슨 대학에서 공부해서 돈 버신분들 있을까요?

이분들은 그런것 모른답니다.

그냥 감각적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아파트가 돈 안된다고 하니, 투자 이익을 볼수 없다하니, 세금으로 규제를 하니 사지 않는것뿐 그 이외에 이유는 하나도 없답니다.

그러니 추가적인 집은 공급되지 않고, 임대물량이 나오지 않게 되니 당연히 전세는 공급이 없겠죠? 그리고 신규수요자들도 이를 모를리 없으니 집을 구매하지 않게되고, 전세만을 고집하니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구요.

그냥 사실을 보고 판단을 해야지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되죠.

가계대출부실의 진실이란 무엇인가요?
가계대출의 대부분이 바로 '자영업'을 위한 사업대출이죠. 그리고 나머지가 생활비나 자녀결혼자금, 그리고 교육비, 생활비, 교육비용 등이겠죠.
그것을 뺀 나머지가 전세가 없어서 매입시 필요한 대출금이고 또 나머지 조금이 여러분들이 말하는 투기꾼의 투기자금 이겠죠.

가계부채를 줄이는 방법은 자영업자 장사 잘되게 하고, 교육비 안들어가게 하고, 자녀들 결혼자금 걱정안하게 하고, 생활비 걱정 안하게 하면 다 잡힙니다.

그런데 모두들 거짓말을 하고 있죠!

가계부채 줄이기 위해 가계를 정리하면 무엇으로 먹고 사나요? 생활비 줄이면 굶어죽을 수도 없고, 자녀들 교육비가 모자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교육을 시키지 말아야하나요? 노후에 쓸 현금은 없고 아파트하나 있으면, 그것 바라보면서 노후에 먹지고 말고 입지도 말고 해야할까요?

바로 이게 진실이랍니다. 그리고 사실이고요.
그 누구도 대신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데, 왜 거짓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전세잡는 방법, 그리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시키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대출은 부동산 시세에 10%만 해주면 절대 부실화되지 않겠죠? 그리고 부동산 관련 세금을 지금의 1/10로 줄이고, 자금출처등에 절대 손대지 않으면 되죠.
그러면 돈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거래하고 정리 되겠죠. 건설사들도 팔리니 지을테고요.

그런데 그리되면 돈 없는 사람들은 전세가 공급되어 전세가가 안정될 지라도, 은행에서 대출해주지 않는데 절대 집을 살수 없겠죠? 기회가 아예 차단되어 버리는 것이죠.

전세가 안정되어도 빈익빈 부익부가 보여지는데 일반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현실은 내 몸이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남과의 격차때문에 천대받기 싫어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랍니다. 그것의 결과가 선거로 나타나는 '표'겠고요.

이것이 바로 '현실과 도덕'의 넘을 수 없는 장벽이겠지요.

국가부채를 줄이고, 가계부채를 줄여야 하는데,
'의료보험'이나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노인수당', '유치원비 보조', '장애인이나 취약층 보호' 등등해서 그 많은 돈이 들어가야할 곳을 가만히 놔둘수 있을까요?
지금보다 앞으로 더 들어가면 더 들어갔지 줄어들지 않는 것일텐데요.

그 돈은 다 무엇인가요?
세금이자 바로 국가의 빚이랍니다.

좋은 일자리는 없어지고 줄어드는데, 그래서 세금 낼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런 많은 복지를 국민들이 원하고 제공하고 있는데, 국가의 부채가 줄어들까요?

불가능한 일이고, 이 빚이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일이 없답니다.

자영업자들 누가 부동산 대출을 받아서 장사하고 싶어하는 사람있나요? 대출받아 생활비 쓰는 사람은 그것을 쓰고 싶어서 쓸까요? 벌이가 시원치 않는데 방법이 없으니 그리하는 것이죠.

이또한 앞으로 줄어들지 않는 것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죠.

이전 30년동안 발전하고 변해온것이 이제는 10년후면 그 30년의 변화보다 속도가 더 빨아질 거예요.

많은 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살아도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는 참 어려운 세상이 바로 앞에 있답니다.

자녀들이 무엇을 해서 먹고살게 부모가 도와주고 가르킬지 잘 판단하셔야 해요. 우리 아이들은 분명 지금보다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야 할테니까요.

그 기본에 '왜곡'이 아닌 '진실과 사실'을 알게하여 주는 것이 기본인것을 꼭 부모님들은 아셔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