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글모음/김정순님 글모음

서민 내집마련을 위한 마지막 扶言 (2005/06/27)

크레도스 2011. 7. 26. 22:09

메일을 받아보면 맘 아픈 사연이 넘 많습니다.
나의 젊었던 시절이 떠올라서 남의 얘기같지 않은 사연이 많았습니다.
집 한 채가 서민들의 모든것일 수도 있는데 오르는 집값을 못따라잡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자포자기하는 여러분들을 보면 저도 맘이 아릴때가 많습니다.

결국은 현정부를 믿었다가 집장만 늦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럼 제가 왜 수년전 부터 집사라고 누누히 말했는지 첨으로 돌아가 말해보고자 합니다.

노무현은 누군가요?
그는 서민인가요? 아니면 혁명가인가요? 혁신정당의 지도자인가요?
아닙니다. 그는 평범한 대통령에 불과합니다.
그는 변호사시절 돈 잘벌어 상류층생활 했었고 국회의원과 장관을 지냈으며 이미 주류사회의 일원이였습니다.
그런그가 서민의 이미지로 개혁의 이미지로 포장되서 뜻하지않게 대통령이된 후 서민들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한거로 보입니다.
그 기대를 넘 크게 가졌던 분들은 내집마련에 실패하고 빈부의 차이는 벌어졌습니다.
인기조사에서 그걸 알수가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부동산부자라는 말이 회자됐습니다.
증권부자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주류들은 전재산을 거의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오르면 부동산을 팔아 이익을 취하지만 결국은 그돈으로 또 다른 부동산을 사들입니다. (이부분을 명심하세요.)

우리나라의 주류들은 부동산값 내리길 절대 원하질 않습니다.
해마다 10%씩 부동산이 내리면 은행부실에 내수파산에 서민경제 피멍듭니다.
해마다 10%씩 오르면 다수의 부동산 보유자들은 소비를 늘리고 고용도 늘려서 내수가 원활히 돌아갑니다.(제 경험)
그럼 여러분은 어떤 정책을 펴겠습니까?

당연히 후자일겁니다. 그러는 중 무주택자와 양극화는 생깁니다,
그러나 자본사회에서 양극화는 당연히 생길 수 밖에요.
개인의 능력이 우선시되는 나라에서 공산주의와 동일하게 평등해질 수는 없는게지요.

미국의 경우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증권부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주류들은 증권을 보유함으로 부를 축적하며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무너지면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타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어떻게하든 미정부는 증시를 안정되게 유지하려고 하지요.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지만 결국은 주류들이 이끄는 사회는 주류들의 의도데로 갈수밖에 없는겁니다.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면 그나라의 부의형태를 최대한 지키려 할 겁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부의 형태 부동산의 불패신화는 거품이 아니라 현실이며 진행형인 것입니다.

지금은 단기급등지역보다는 덜 오른 지역의 중소형평수에 들어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강남 분당 목동.평당 수천만원을 넘어가는 현실에서 바로 옆 자동차로 10분내 거리에 있는 동네는 가만히 있을거라 보십니까?

판교가 비싸게 분양한다니까 분당이, 그 다음은 용인이, 집값이 이렇게 시차를두고 번지게 되있습니다.

목동주변, 강남주변, 분당주변.. 덜오른 중소형아파트를 잡으세요.
평당 가격차는 조만간 줄어듭니다.
대형평수가 내려서 줄어드는게 아니라 작은게 올라서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작금의 시장상황을 업자들도 이해못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매물이 없어요, 기대감이 풍성해서 그렇습니다. 어떤 이론이나 정부대책도 필요없습니다.
지금은 발빠르고 눈치있는 사람들이 돈 버는 세상입니다.

비수기인 지금도 집값 안 내립니다.
이 정도면 올 가을 이사철이나 내년의 집값동향정도는 꿰차고 있어야합니다.
내년에 내수진작 못시키면 집권당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겁니다.

크게 보고 내집마련 하세요.
맘고생 덜하려면 덜오르고 교통좋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없고 개발호재 풍부하고 바로 옆동네의 반값에 거래되는 곳이 있다면 눈감고 사세요.

아는것만 말씀드립니다. 이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