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삶에 대한 의문이 아주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내가 말을 배울 때부터
툭하면 “나는 왜 이곳에 있어요?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이런 질문을 그치고 세상에 적응하여
또래와 어울리는 것에 열중합니다.
하지만 난 고집스럽게 이 질문에 매달렸습니다.
고등학생 때도 친구에게
“공부는 왜 하는데?”
“대학 나와서 뭐 하려고?”
“성공해서 뭐 할 건데?”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건데?”
“우리는 왜 태어났고 왜 사는 거냐?”
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딴 질문은 그만두고 공부나 하자”는 친구에게
“하지만 그게 첫 번째 문제잖아.
모든 게 거기에 걸려 있으니까.”라고 했습니다.
훗날 나는 그때 내가 혼자 묻고,
혼자 답하는 식의 방법으로
뇌를 단련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체험이 뇌교육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뇌교육은 자기 안에서
자기만의 답을 찾는 공부입니다.
'생활 > 살아가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지희망공원] 젊은이로 살아가기 (0) | 2016.07.07 |
---|---|
[일지희망공원] 부모의 성찰이 천재를 만든다 (0) | 2016.06.23 |
부처님 오신날~ (0) | 2016.05.14 |
[일지희망공원] 어린이, 어른, 어르신 (0) | 2016.05.06 |
[일지희망공원]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 (0) | 2016.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