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okky.kr/article/406200
최근 웹아웃소싱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프로젝트 진행시 공통되는 패턴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일반 회사, IDC, 외국계IT회사, 웹에이전시, SI개발업체, 특수직종의 회사 등등을 재직했고, 현재는 개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강산이 두 번 정도 변하는 기간 정도됩니다.
프리로 일하다보니 오더를 받는 곳이 예전 회사이거나, 지인을 통해서도 들어오고,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들어오고, 웹아웃소싱(위시켓, 프리모아, 재능넷, 크몽, 오투잡...etc)에도 개발지원을 신청하고 대기를 하게 됩니다.
요즘은 주로 웹아웃소싱중 위시켓, 프리모아와 재능사이트들 (오투잡, 크몽, 재능넷)...etc
등등의 사이트에서 의뢰를 받아 작업을 하게됩니다. 예전 작업해드렸던 곳에서도
추가 개발건으로도 오더가 들어옵니다.
웹아웃소싱 후기를 먼저 공유하고, 그다음 재능사이트를 잠깐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후기를 공유하게된 계기는 인터넷에 웹아웃소싱에 대한 검색을 해보면 사실상 몇건이 나오지 않고 개괄적인 내용이거나 위시켓 프리모아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의 후기가 전부 라는것입니다..
구글에서도 후기를 검색해보면 몇건이 나오긴 합니다.
https://okky.kr/article/307108
https://okky.kr/article/391211
http://www.okjsp.pe.kr:8080/article/334784?note=1082890
참고로 댓글에 정곡을 찌르는 한줄평들이 있는데요 (무단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작성자님들)
<!------ 기존 댓글 시작----->
“몇번 눈팅해봤는데 이걸 저 돈 받고 왜 해줘? 라는 생각이 드는게 많았습니다. ”
“개발자들이 계약지식과 견적능력 없어서 지옥으로 들어가는거니까 눈치보지 말고, 로직과 일정이 뻔히 보이는 단순 기능 개발만 잡으세요.
다른거 절대 잡지 마세요. 협의된 일의 2~3배, 업무 외 산출물 및 업무소명 추가로 해주게 됩니다. 크게 후회합니다. “
“계약서작성, 대금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것 이외의 역할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약서대신 작성해주고 + 대금 플젝기간동안 보관해 주는것 으로 10% 의 수수료를 챙기는 것에 대해서는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계약금액에서 수수료 10프로 빠지고.. 또 3.3프로 세금빠집니다. 기획 및 설계 미비 확률 80프로“
“천만원 주는데 진짜 주말도 없이 si 하듯이 코딩해야함 , 알바로 하기에는 무리되는 일이 많습니다.”
“클라이언트측 오히려 의사결정이 늦거나 대금결제가 늦어 프로젝트가 늘어지는 경우 위시켓은 수동적인 대응만 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노티만 주고, 결국 늦어져서 대금 받는 일정이 늦어지는 것은 시간 잘 지킨 개발자의 몫이 됩니다.
개발자의 실수나 여러 환경으로 개발이 늦어지면 물론 패널티는 개발자가 물게 됩니다.“
“이 시스템이 웃긴게 프로젝트 대금을 위시켓에서 갖고 있지만 클라이언트가 오케이 해야 파트너(저)에게 들어옵니다.
근데 클라이언트가 안해주면 기달려야하는거죠 ㅡ.ㅡ;;; 위시켓에서는 무조건 그런건 아니다 라고 하지만 애초에 프로젝트 마지막이 애매한거죠? 어디까지 해야 마지막인건지….
개발자가 다 됏다 생각한거랑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거랑 다르면 이게 골치아파 지는겁니다. “
“뒤늦게 제가 느낀점은…
1. 계약 채결 전 미팅시에 정확한 완료 기준을 정해야 할것 ( 저처럼 단순히 안드로이드 앱을 아이폰으로 개발 이런게 아닌…. )
2. 개발진행에 필요한 사항들 확인 ( 전 API문서가 웹으로 정리가 잘되있고 가이드도 전달 해준다고 하길래 다 있겠지라고 섣불리 판단한게 실수 ㅜ )
3.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 ( 개발하다가 의문점이나 문의할 부분이 생겨서 문의하는데 클라이언트가 대답을 늦게 해주고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는데에 대한 피드백이 늦고 이러면 개발 기간중 피드백 기다리는데에 시간을 많이 소요함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할건지 정해야 함 왜냐면 위시켓 프로젝트에서는 지체 상여금이라는게 있어서 계약한 개발 일 보다 늦어지면 돈을 깍는거같음 )“
<!------------댓글 끝----------->
상기 댓글들의 말씀들 모두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처음에 진행 할 때 저 후기들의 댓글들을 무심코 읽어 넘겼습니다.
막상 경험해보니 저 댓글 한줄 한줄들이 그냥 적어 주신 댓글이 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면 공감 200% 되시는 촌철 살인의 댓글입니다.
이런 후기나 경험들이 공유가 되어 좀더 나은 환경에서 불합리하게 대우받는 개발자 분들이
없으면 하는 마음과 악용하는 클라이언트를 조기에 알아보고 , 시간리소스 낭비하거나
동시에 들어온 다른 개발건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년도에 5건정도를 프로젝트를 날렸고, 기존에 들어온 것 마져 드랍이 되어
데미지가 아주 컸었습니다.
그러한 프로젝트 공고들은 그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동일한 패턴들이 자주 겹치며
또한 그런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는 형태만 약간씩 다를뿐 대부분 일치 한다고 보면됩니다
긴글을 읽으실 시간이 없으신분을 위해 아래 요약설명으로 간단히 정리하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추후 세부 설명 전체를 다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개인적인 후기(Review)이니, 주관적이며, 글재주는 일천하여 기승전결이 안되는 글 솜씨입니다.
감안하시고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긴세월동안 눈치껏 살아온지라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고, 생존 본능적인 내용이 많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수 있는 내용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기 사례나 후기는 반드시 동일화된 패턴을 보이지 않을수도 있으며, 사람(클라이언트)마다 다를수도 있습니다.
다만 십중 팔구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대개가 이러한 동일한 패턴을 보인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항목들이 프로젝트 하나에 한 개정도만 해당되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2개이상 포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통분모가 많아질수록 드랍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정신적 고통은 보너스로 따라오고, 최후에는 경제적 고통도 동반 상승합니다.)
어떤 프로젝트는 지뢰밭처럼 아래 항목이 전체 다 들어가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개발 금액이 크면 감수해 볼 만하지만 대부분 그러하지 않은 저가형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저 조건 다빼고 어떻게 개발하냐고 하실텐데, 사실 이래저래 따지고 하면 못하겠지만
되도록 리스크는 피해가자는 취지입니다. 저도 저 조건중에 이번에 이클라이언트는
괜찮을거야하고 생각하고 지원했다가 착수가 되면 , 얼마 안되어
괜히 계약했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계약 취소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완료는 하는데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 피하면 좋을듯한 프로젝트 공고 패턴 Best (패턴 체크리스트) ####
#0) 킥오프 일정 : 빠르면 빠를수록 좋음, 적합한 작업자 선정 후 즉시, 기간엄수
#1) 기 개발된~~ , 기 보유중인~~~ , 기 구축된~~ ,기 운영중인 ~ + 홈페이지 수정, 퍼블리싱, 컨버팅, 오류수정, 재개발, 리뉴얼, ..etc
#2) 기존에 공고나왔다가 재 등록되는 프로젝트
#3) 개발 도중 중단된 ~~~~~~ 마무리 작업 프로젝트
#4) 위시켓 , 프리모아, 기타 웹 아웃소싱 사이트에 동시에 등록되어 있는 프로젝트 :
#5) 주 1회 오프미팅 or 주 2회 미팅 or 오프미팅 필수 ,
주 1회 사무실 내방하여 작업 내용 공유 및 근무
#6) 내부에 PM직원 있음(내부에 개발자(팀) 있음) , 내부에 개발자분이 있어서 업무 분담 가능하고, 업무량 조절 가능합니다.. 내부에 디자이너 있음
#7) 여러 차례의 미팅이 예상됩니다. (개발자분과 조율예정)
#8) 대부분 텍스트 수정 및 간단한 개발건입니다.....:
#9) 신속한 의사소통 요청
#10) 주 2일 이상 출근 (사무실상주) :
#11) 회사 내부에 서버 활용(클라이언트 사내 서버에 탑재) :
#12) 디자인이 중요한 프로젝트가 아님 , 웹디자인에서 디자인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디자인 작업 최소화
#13) 스토리보드, 화면기획, 아무것도 없고 메뉴구조만 준비 되어 있습니다.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구상중, 요구정의만 되어 있는상태
#14) 추후 유지 보수 계약이 가능한 분들과 진행 원함
#15) 개발 예상금액이 지나치게 높게 나와 있는 공고 (주로 회원가입은 없으며 단순한 소개페이지 정도...라고 주로 나옵니다.)
#16) 가급적 OO월에 오픈(런칭)할 예정입니다. 00에 오픈예정입니다.
#17) 기존 서버-> OO로 마이그레이션( 상품 DB이관, 자료 이관)
#18) 교회관련 프로젝트
#19) 기재된 예산내에서 진행을 원하고, 예산FIX되어 있음
#20) 기존 소스 코드 활용하여~ , 기존소스 분석후, 이전 개발자에게 인계받아서 개발
#21) 부동산 관련 개발프로젝트
#22) 쇼핑몰(커머스)계열 구축 프로젝트
#23) 한 프로젝트에 저렴한 금액 대비 다양한 결과물 요구하는 공고( 로고, 명함 디자인, 홈페이지, 다국어,쇼핑몰, 결제 연동, 실명인증, ...)
#24) 해외에 있는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가능자, 해외 통화 가능자
#25) ooo프레이워크(플랫폼)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1주 정도의 작업 분량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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