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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협동조합

기재부 "협동조합 활성화에 박차 가할 것"

by 크레도스 2013. 1. 24.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작년 12월1일)된 이후 지난 15일까지 161건의 협동조합 설립신청이 접수돼 95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서울 역삼동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제1차 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5년 간 8000∼1만개 가량의 협동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협동조합 설립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효과도 향후 5년 간 취업자수 4만∼5만명, 피고용자는 3만∼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협동조합정책심의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협동조합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협동조합 정책 장기비전인 `협동조합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고ㆍ인가 업무 등의 전산화를 위한 가칭 `협동조합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협동조합을 활용해 기존 일자리 및 복지분야 정책의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농협 등 기존 협동조합, 관련 시민단체와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ICA(국제협동조합연맹),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