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andapp.co.kr/zapier-webservice-like-ifttt/
얼마 전에 IFTTT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IFTTT는 Gmail을 통해 트윗을 남긴다거나, 새 트윗이 올라오면 에버노트에 스크랩 한는 등 여러 서비스를 연결해 자동화하는 서비스입니다.
Zapier는 IFTTT와 비슷하게 서비스들을 연동하여 자동화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라이센스 : FREEMIUM
플랫폼 : web
Zapier는 IFTTT와 비슷하게 트리거와 액션으로 자동화를 간단하게 구성합니다. IFTTT처럼 페이스북의 새 포스팅을 자동으로 텀블러나 워드프레스, 트위터로 보내는 식의 소셜 허브 구축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IFTTT가 123개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반면, Zapier는 300여개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Zapier에는 팀 생산성 웹앱(Basecamp 등)이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웹앱(Desk, Uservoice 등), 고객 관리 도구(Zoho CRM, Agile CRM등), 웹개발툴(Amazon S3, Firebase등)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업무용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또, 트리거로 트위터를 선택하면 IFTTT에서는 내가 쓴 트윗이나, 새로운 팔로워에 대해서마나 트리거시킬 수 있지만, Zapier에서는 내가 쓴 트윗이나 새로운 팔로워 뿐 아니라, 검색 결과나 해쉬태그, 특정 위치에 대한 멘션으로도 트리거시킬 수 있어 더 다양한 자동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IFTTT처럼 다른 사람들이 만든 여러 자동화(Zaps)를 구경하고 적용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설명만 보면 IFTTT보다 Zapier가 훨씬 좋은 서비스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IFTTT가 완전 무료 서비스인데 반해 Zapier는 유료 구독에 가입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lan | Price | Tasks/mo | Zaps | Zaps Run Every |
---|---|---|---|---|
Business Plus | $99/month | 50,000 | 75 | 5 Minutes |
Business | $49/month | 15,000 | 25 | 5 Minutes |
Basic | $15/month | 3,000 | 10 | 15 Minutes |
Free | $0/month | 100 | 3 | 15 Minutes |
FREE 유저는 한 달에 100개의 작업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트윗을 에버노트로 옮기는 자동화를 만들었다면, 한 달에 100개 이상의 트윗을 옮길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열정적인 트위터리안들이 한 달에 100개는 넘는 트윗을 할텐데, 100개가 넘어가면 자동화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자동화도 3가지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블로그에 글을 30개씩 쓰는 사람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마다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에 어나운스를 보낸다면 3개의 자동화에 90개의 작업으로 간신히 무료로 사용할 순 있겠네요.
또, IFTTT는 안드로이드와 iOS 전용 앱을 제공하여 휴대폰의 상태를 트리거나 액션으로 둘 수 있지만, Zapier는 스마트폰용 클라이언트가 없습니다1.
Zapier는 IFTTT보다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특히 업무용 툴들을 많이 지원해서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유료 결제를 해야지만 제대로 사용할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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