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이라는 말, 이말은 제가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썼던 단어이고, 가장 즐겨썼던 단어이네요.
어찌보면 항상 과거에도 ‘유주택자’와 ‘무주택자’ 그리고 ‘있는자’와 ‘없는자’간의 대립구도는 어느때곤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고,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그러한 양상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빠르게 움직이고 내 몸에 느껴 와 닿아지는 것이 아주 강해진 것 뿐인것이지 변한 것은 하나도 없는듯 보이네요.
이렇게 ‘속도’가 빨라진데에는 그 중심에 ‘인터넷’이라는 공유매체가 항상 그 중심에 서 있었고, 이런 인터넷을 통한 절대다수의 정보공유를 통해서, 과거에는 극히 일부사람에게만 제공되거나 알수 있었던 사실들이 불특정 대다수가 언제든지 접근 가능하게 되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가 그 누구에게나 공유되는 것이 사실이죠.
이러한 모든 정보의 공유는 과거의 민중봉기처럼 불특정다수의 힘을 집결시키고, 지금의 ‘반값등록금’이나 ‘통신비’, ‘약국외 상비약 판매’등과 같은 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빠른시간에 하나의 의견으로 만들고 있죠. 이는 또한, 정치권의 표를 의식한 정책을 새로이 만들고 있고요.
이것이 바로 눈여 보여지는 사실이면서 동시면 과거에 특정한 분야에서 돈을 벌면서 이익을 창출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죠.
내 자신이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이야기를 여러 차례했고, 이는 제 이야기가 아니라 많은 이전의 분들이 저 이외에도 책에서나 주변지인에게 많이들 들으셔서 알고 있는 사실이 맞죠. 그런데, 이 말의 의미에서 중요한 한가지를 더 아셔야 하는 것이 ‘아는만큼만 보이는 것’ 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믿고 싶은것대로 믿기’를 원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어찌보면 더 심각한 오류의 결론으로 내려지기에 잘못된 정보를 타인에게 공유시킬 수 밖에 없는 결과로 나온답니다.
김대중 시절에 대학이라는 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여, 학부모들이 자녀를 대학에 못보내서 맘고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대학의 수를 늘렸죠.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말이죠. 이러한 결과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이상의 공급을 초래하였고, 지금의 대졸백수를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죠.
‘반값 등록금’이 모든 가정에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다 줄수는 있지만, 이는 모두 향후 미래의 후세들이 짊어지고 가야할 세금으로 충당될 수 밖에 없기에 아주 많은 경제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지만, 이는 지금의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에 대한 비중을 이야기하면서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그 주택담보에 포함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신문이 별로없고, 가계부채보다 더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는 국가부채에 대해서는 관대하기가 부처님같죠.
현재의 주택담보 대출중에 신규투자를 위해서 투입되는 돈 보다는, ‘생활비’와 ‘자녀학자금’, ‘사업자금대출’등이 대부분인데, 마치 투기꾼들이 투기를 위해서 벌려놓은 대출이 대부분인냥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필요한 돈을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융통하는 것인데, 그것이 투기꾼의 농간이라 이야기하죠. 바로 ‘표’라는 놈 때문에 말이죠.
여기 부동산 뱅크에 글 쓰시는 분들 중에 다주택자분들이나 부동산 투자를 본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대부분이 집을 구매하기 원하는 예비주택수요자와 거주를 위한 자가 한채를 구비한 분들이 대부분이지 투기꾼은 없답니다. 투기꾼이라는 분들이 한가로이 여기에서 글 쓰면서 부동산 폭등이나 폭락을 조장할 시간이 있을가요?
그래서, 재미난 것이 아둥바둥해서 집한채 마련한 분들과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자금이 부족한 분들이 토론을 통해서 누가 맞다 틀리다를 논쟁하는 것 뿐, 실질적인 투기꾼들과의 싸움은 이곳에서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일어난 적이 없다 보여지네요.
불법증여나 편법증여 그리고 비자금 등으로 수천억원씩 부를 축적하는 사람에게는 남에 일이라 여기면서 다 고만고만한 자산을 가지신분들이 너가 맞다 틀리다만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면서, 어느 재벌총수께서 그룹전체에 비리가 있다고 비리를 대대적으로 척결해야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과거의 편법증여나 비자금의 중심에서 실형까지 받으신분이 그런말을 해도 아무도 그에 토를 달지 않는답니다.
강한자 앞에서는 약하고, 약한자 앞에서는 강해진다. 라는 아주 평범한 진리가 1,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하나도 없죠.
부동산 시장이 죽게 되면, 내수가 죽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죠. 그뿐 아니라, 잉여자본의 투자로 나와야 할 임대시장의 전월세가 감소하니, 전세값과 월세는 당연히 오를수 밖에 없고 이는 바로 무주택서민들에게 그대로 그 피해가 전가될 수 밖에 없답니다.
하지만, 차라리 전세/월세를 더 내는 한이 있더라도, 집값 상승을 막는 것이 자신들에게 더 좋은 상황으로 끌고 갈수 있기에, ‘전세 상한가’라는 이야기가 나와버리는 것이죠. 전세가 안정되더라도, 집값이 오르면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정부와 여당이 욕을 먹겠지만, 집값이 하락하고 전월세가 오르게되면 그 욕을 이전의 다주택자가 투기해서 부채를 줄이려고 올린다고 생각하여 이런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다주택자’에게 돌린답니다.
전국적으로 아직도 미분양 아파트는 즐비하답니다. 최근의 지방에서 시작된 아파트 값의 상승이 주변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1년새 50% 이상 폭등한 곳이 수두룩 하다더군요. 그냥 무슨 이론이나 가계부채상황이나 국가부채상황등이 고려된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의해서 가격이 오른 것 뿐이죠.
세상은 있잖아요, 누가 바꾸려 한다고 바뀌어 지는 것이 아니예요. 그리고 그 누구도 바꿀수 없구요. 이유는 과거나 지금이나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절대다수의 사람들인데 그 사람의 마음이 변변한 것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세상이 바뀔까요?
요즘들어서 한국이라는 사회가 봉착한 참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가,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지다보니, 무조건 있는 사람을 적대시하고, 그들의 것을 뺐으려는 풍토가 점점더 강해지는 것 같네요. 사회 구성원의 정서뿐만이 아니라, 정부와 국세청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보이니까요.
모든 세상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신의 이익됨을 위해서 살아간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씌여지는 글의 대부분이 부동산을 가지고 계신분 입장에서는 가격이 올라서 부를 축적했으면 할 것이고, 없는 사람입장에서는 가격이 떨어져 원하는 가격대로 내려오거나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떨어져야 할 것이 바로 부동산이라 생각하죠.
그런데 이 두쪽의 상반된 의견속에서도 공통적인 한가지 사실이 존재한답니다. 바로,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국가가 책임져주지 못하는 부분을 스스로 채우기위해서 노력하는 것 뿐이죠.
그렇기에 폭등을 주장하시는 분이나 폭락을 주장하시는 분이나 모두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 때문에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이죠.
잘 보세요. 만일 사회주의의 이상처럼 모든 사람들이 의료와 주거, 교육에 걱정이 없는 사회라면 집값이라는 것은 의미없는 것일터이고, 만일 모든 사람들이 죽지 않는 영생을 얻는다면, 종교라는 것도 사라질 뿐이랍니다.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보이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지 그것 이외에는 고민해야할 대상 자체가 아무것도 없죠.
젊은층들이 인식이 변해서 부동산은 관심이 없고, 자동차를 비롯한 여가에 돈을 지출하느라 부동산은 망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죠. 물론 그럴수도 있겠죠.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전월세를 놓기위한 잉여투자는 없을터이고, 결혼을 해도 살 집이 없으니 결혼을 하지 않나요? 만일 하게 되어도 집값에 버금가는 전세값을 지불하거나 월급의 반 이상을 월세로 지출해야 하겠네요. 거주에 필요한 지출이 늘어나니, 아이를 낳는 것이 불가능 할 터이고요. 관련된 유아업종이나 교육업종에 계신분들도 다 직장을 잃을 수 밖에 없겠죠. 부동산을 사는 사람이 없으니, 건설사는 다 문을 닫을 터이고, 관련된 분들또한 직장을 잃을 터이고요. 대출이 물려있는 은행들도 다 도산하겠네요.
자 이처럼 말도 안되는 결론이 도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가능할까요?
부동산 투기를 막아야하고 다주택자에게 많은 세금을 거두어 다주택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들 사회단체에서 이야기 한답니다. 그러면, 시장에 나올 전세와 월세는 누가 공급하냐 물을 수 밖에요.
대답이, 정부가 임대주택을 많이 지어서 국민들의 주거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사회단체와 야당에서 이야기하죠. 그럼 그 돈은 누구 돈인가요? 만일 그들 말대로 임대주택을 국가가 세금으로 충당하여 짓는다고 한들, 중산층 이상의 있는 사람들이 임대주택에 안들어가고 지금의 강남처럼 이른바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살면, 임대주택을 빠져나와 강남으로 가고싶어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대다수의 분들이 모두 다 자신을 위해서 살고 있답니다. 부동산이 안정화되어야지 그리고 가격이 내려가야지 사회가 안정된다고들 이야기는 하지만 폭등을 바라는 분들이나 폭락을 바라는 분들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이지, 절대 남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분들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런 분들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돈을 쓰지 여기에 글쓰고 놀 시간이 없답니다.
‘열정’이나 ‘행복’도 전염된다는 말을 아시나요? 내 주변에 열정이나 행복에 넘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과 친하게 어울리면 내 자신도 어느샌가 모르게 그 열정과 행복에 전염된답니다. 반대로 우울하고 항상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옆에 있으면, 내 자신도 모르게 비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밖에 없죠. 이런분들중에 내 평생 부자가 되거나 행복한 결말을 맺는 분 못 보았답니다.
두가지는 상반된 것이고, 선택은 개개인이 하는 것이죠. 두가지 갈래길 밖에는 없고, 한가지는 선택해야 한답니다.
두가지 길중에 무엇을 선택하셨고, 어떤길을 자녀에게 인도하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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