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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살아가는이야기

나이가 40 넘어가니 인생의 진리같은 것들을 깨닫게 되네요

by 크레도스 2021. 2. 9.

나이가 40이 넘고 평균수명 고려할 떄 인생의 절반 정도를 살아보니 인생의 어떤 진리 같은것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20-30대에서는 생각도 안해봤던 것들이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1. 친구와 지인 구분하기: 상대방에게 좋은 일이 생기거나 잘 되었을떄 배가 아프면 지인, 안아프고 같이 기쁘면 친구

 

2. 성격이 좋고 안좋은 구분: 평소 싫어하는게 많은 사람은 성격 안좋음. 성격이 좋다는 것은 사람이 둥글둥글해서 어디 껴놓아도 잘 어울리는 사람. 좋아하는게 없는건 괜찮지만 사사건건 이거 싫어 저거 싫어 이런 사람은 성격이 안좋다고 생각함. 

 

3. 효도의 정의: 부모님에게 단순히 잘하는게 효도가 아님. 이 세상 최고의 효도는 내가 잘먹고 떵떵거리며 잘사는거. 바뻐서 부모님 생신도 까먹더라도 내가 어디 국회의원이라도 되거나 판검사 되는게 효도임. 왜냐? 내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로 갈수록 나는 내 부모의 유전자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논리로 내 자식이 잘되면 조부모들에게 최고의 효도. 결국 잘먹고 잘사는게 효도입니다.

 

4. 결혼: 결혼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지만, 싱글로 남는다고 돈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걸혼한다고 외로움이 없어지는 것도 아님. 장단점이 있고 개인이 선택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