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에 롯데마트와 이마트 이야기를 했었죠?
요즘 신문을 보니, 소비자들이 롯데마트 치킨을 계속 팔라 한다하죠. 값싸게 먹을 기회를 가지고 싶은 거죠.
한 20~25년전쯤 통닭값이 5천원정도 했죠. 맞나요?
그때 급여생활자들 급여받는 것 생각해보면, 통닭값 그리 많이 오른 것은 아니라는 것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 아는 사실이랍니다. 이유가 뭔가요? 사람들이 롯데마트에서 5천원짜리 통닭을 팔라는 이유와 프렌차이즈가 비싸다 가격에 거품이 끼여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말이죠.
간단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본인들 스스로만의 기준에서 자신의 이익이 되게끔 생각하는 것이죠. 이리 값싸게 파는 것이 바로, 다른 제품을 팔기 위해 이익을 남기지 않고 파는 미끼상품을 뿐인데 말이죠.
즉, 몇몇 사람들에게 만이 돌아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이리들 생각하고 있답니다. 마치 보금자리가 무주택서민들에게 모두 돌아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미끼’라는 것을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고, 있는 현실만 가지고 가격과 상황을 판단하죠. 바로 자신에게 까지도 이익이 돌아올 줄 알고 말이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 아마도 제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나, 앞으로도 그렇다고 보여지네요. 바로 ‘반복’.
바로 눈앞에 보여지는 것만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 속이기, 세상살면서 돈벌기 이렇듯 쉬울수가 있나도 생각해 본답니다. 여기 지금 제 글을 보면서, 혹 대부분 젊으신 분들께서는 급여 생활자시겠죠. 그리고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도 계실테고요.
직장생활 정년까지 다니시고 계신 분 몇분이나 계신가요?
아니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10년후에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무엇을 해야겠다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그 목표를 위하여 하나씩 준비하고 계신 분이 몇 분이신가요?
지금 자영업을 하신다면, 죽기살기로 하시는 분께서는 지금 몇 분이나 계신가요?
3가지 상황에 따라 질문을 드린 것이랍니다.
어차피 직장생활 후에 특별한 준비가 없다면 그리고 부모의 재력으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마흔 이후의 상황은 불을 보듯 뻔하답니다.
그때도 만일 자영업을 하신다면 지금과 같이 똑같이 롯데마트 치킨가격을 이야기하실수 있을까요?
이래서 세상은 참 재미있는 것이죠.
매번 반복되는 과거의 상황과 향후에 당연히 벌어질 상황에 대하여, 그 누구도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저는 항상 글을 쓸 때마다 이야기 할 것이 수천 수만가지랍니다. 그런데, 그 글들은 바로 공통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죠. 이것은 예전에도 한 두번 언급한 내용이고요.
바로, ‘기본’이라는 것이죠.
살아가는 기본에 대하여 이야기하니, 매번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똑같은데, 많은 분들은 제가 글을 쓸때마다 다 다른내용인 줄 알고 잘못 이해하고 계시더군요. 맨 처음에는 글을 보시는 분들이 다 다른분이이겠거니 했는데, 아니더군요. 같은 분들이 제가 매번쓰는 같은 주제의 같은 글을 보면서 고개만 끄덕이시는 것 같구요.
성공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주변에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두고 그 사람과 친해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생각과 행동패턴을 한번 따라해보고 배워보려 하세요. 성공하신 분들은 공통된 패턴이 있고, 실패한 사람 또한 공통된 패턴이 있답니다.
그것이 바로, ‘기본’을 알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니까요.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10년후의 모습을 계획하고 준비하거나, 시작했다면 남들보다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이나, 대부분이 모두가 다 ‘기본’의 문제랍니다.
지금 당장의 눈앞만 보고 계신다면 미래는 없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바로 부모의 자화상이기에, 지금의 내 모습이 미래의 자녀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말고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답이란 것은 무슨 복잡하고 오묘한 것이 아니라, 바로 아주 쉬운 것 그리고 옆에 있는 것이니까요.
자 이제 이야기를 조금씩 시작해 볼까요?
우선 사회적인 시대상부터 조금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1960년 3월 15일 당시 1공화국 시절, 이승만이 장기집권을 하기 위해서 그 당시 언론과 사회전반에 대하여 많은 억압을 했었죠. 그 해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1월말에 민주당 후보였던 조병옥박사가 사망하면서 이승만이 단독후보가 되었죠. 그 해 3월 15일 마산에 부정선거에 대한 시위가 일어났고, 마산시위 때 마산상고 행방불명 된 학생이 4월 11일 바다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답니다.
그리고 4월 18일 고려대학교에서 부정선거와 관련된 총궐기 선언문이 발표된 후, 정치폭력깡패인 유지광에게 학생들이 다쳤답니다. 이래서 1960년 4월 19일, 전국의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이승만 하야’시위를 벌인 것이 바로 4.19혁명이랍니다. 이로 인해서 4월 23일 장면 부통령이 사임하고, 미국에서도 하야를 권유하였죠. 그리고 4월 26일 오후 한시에 이승만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대통령직에서 하야를 하겠다 발표한답니다. 이후, 국회에서 사임서가 수리되고, 이승만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수석국무위원인 허정이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게되어 제2공화국이 출범했던 것이죠. 8월에 장면이 내각책임제하에 제2공화국 국무총리로 선출되어 장면정권이 시작되었답니다.
이후에 민주화 운동은 수없이 일어났고, 사회전반이 전쟁직후에 가난과 더불어 많은 혼란속에서 질서라고는 찾을수 없는, 모든 사회전체가 굶주림과 혼돈이 아니었나 나름 돌이켜보면 그리 생각이 나네요.
1961년 5•16일, 2군 부사령관인 소장 박정희가 김종필과 함께 한강을 건너 모든 방송과권력기관을 장악했죠. 그후 62년 3월 22일 윤보선 대통령이 사임하고, 같은해 3월 24일 박정희가 최고회의의장에 올라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죠.
1961년 5월 16일 새벽에 2군 부사령관인 박정희소장과 김졸필등 육사8기생들이 한강다리를 건너 정부주요기관을 점렴했죠. 이날 오전 9시에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날 저녁에 장면정권으로부터 정권인수를 받게 되죠. 이것이 바로 ‘제3공화국’의 기초랍니다.
박정희가 권력을 잡은 1961년 5월 16일부터 1963년 12월 17일 동안 대한민국의 정치는 많은 자리바꿈이 생기게 되죠. 대부분의 요직. 즉, 내무부, 치안국, 경찰국등을 군이 장악하고, 그 후 1962년 12월 17일 국민투표로 확정된 개정헌법에 의하여 1963년 10월 대통령선거와 11월 제6대 국회의원선거를 거쳐 12월 17일 대통령 박정희가 취임함으로써 출범한 정부가 바로 3번째 공화헌정체제인 3공화국이랍니다..
전쟁직후인 1953~60년은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터이고, 1960년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면 한국과 부동산 50년의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처음부터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세상이 어찌 변해왔는지도 이야기하려면 어떤 시대였는지도 알아야하니, 조금씩 이야기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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