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부의 오기가 보이더군요.
그러나 그 오기는 정책실기로 인한것이기에 자신의 발등을 내려찍는 결과를 가져올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다 알려진, 예견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언론에서 또 한번 뒷북을 치는군요.
국민들이여, 진정 그네들이 말하는것처럼 지금은 무조건 빨리 팔아야 할 때인가?
무수히 많은,여러분들이 대책이 나올때마다 안절부절,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 한줄에 무서워서 벌벌 떠는 광경은 대중은 역시 대중이고, 서민은 역시 서민일수 밖에 없다는걸 피부로 느낍니다.
이렇게 두려웠으면 차라리 사지를 말아야하거늘...
오르면 누르게 되있다는건 당연한 일이고 그 일도 예견 못하면서 무슨 투자를 한답시고 군중심리에 휘말려서 돌아쳤는지, 안타깝고 측은합니다.
과거에 변곡점이 있을때마다, 불안감은 상충했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언론에 편승해서 한 목소리를 냈었다느걸 잊었던가요?
그 때 내집마련 서들라고 여러분들 입장에서 입바른소리 한 사람이 몇이나 있었지를 되 돌아보세요.
그러면 오늘날 혼돈이 차분해질겁니다. 선수라면 언론을 쫒아 다니는게 아니라 뉴스메이커가 되는겁니다.
부동산투자로 성공한 이들을 투기꾼이라 욕하기 전에 남들이 안 쳐다볼 때 외로이 결정을 내렸던, 위험을 감수하고, 용단을 높이 사야하는겁니다. 그것이 배워야 할 점입니다.
대중들과 같이 가서는 절대 큰돈벌기 어렵다는걸 우리는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우리들의 자화상은 군중심리가 지배하는 그렇고 그런 몰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송파를 보세요.
이미 6개월전 알려진 재료에 대중들은 환호하고 뒤늦게 부나방이되어 뛰어들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송파쪽은 이미
선수들이 휘어잡았다는걸 알수가있습니다.
소형대지에 아파트에 연립마져도 이미 선수들이 몰빵하고 휘어잡은 마당에
정부에서는 태연하게 세무조사 운운하며 신도시를 발표했습니다. 누가 정보를 흘렸을까요?^^
그리고 세무조사? 꺼꾸로 털어도 먼지하나 안나옵니다. 그네들이 누구입니까?ㅎㅎㅎ
정부부처 사무관들 머리위에서 놉니다.
이미 치고빠질 길까지 다 닦아놓은 상태에서 언론프레이로 뭔가를 해보겠다는 발상은 유아적이고 매우 단순한 발상입니다.
그래서 나는 재료가 터지기 전에 물색하고 발품을 팔아야한다고 누누히 말해온겁니다.
주택하락이 본격화 된다면 뉴타운 이라도 살아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살아있습니다.
논바닥에서 농약은 먹었지만 살아 퍼덕이는 미꾸라지를 보셨는지?
그 좁은 논사이에서도 도구가 없으면 잡기가 힘들지요. 세상에 그리 만만한 일은 없습니다.
세상 집값은 다 올라도 우리나라만은 안된다고 했을적부터 이미 그 부작용은 예견되왔고, 강남집값이 안정될 때까지 재건축완화 없다고 하는데, 글세요... 시간이 문제올시다. 언제 터질지 누구도 장담 못한다는 말입니다.
8.31대책을 보고서 몇가지 짚어보면...
내가 장담하건데, 보유세 1%는 앞으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물론 점진적으로 올린다고는 하나, 돈을 못벌면 강남에서 살지말라는 뜻인지라 가당찬은 고률의 세금입니다. 위헌의 요소가 다분합니다.
세금이란 국민들의 소득에 걸맞아야하고 공감대가 형성되야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전혀 맞지를 않지요.
앞으로 국회동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네들만의 말잔치로 끝날것입니다.
양도세, 개별합산 종부세라...
그정도는 두주택자라면 별루 문제가 안될거라 보지만은 대책을 안 세운사람들은 이혼이라도 해야겠구먼요.^^
한 마디로 코끼리 비스켓 수준입니다. 그것도 대책을 못세운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셋법에 대해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무엇이 합리적인 방법인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부동산경기 죽으면 내수도, 서민경기도 같이 죽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런걸, 정부에서는 말로는 번질거리지만 잘 알고있고 그래서 딜레마를 갖고있는 거지요.
만약 이번에 부동산 파동이라도 온다면 과연 누가 이 피해를 온몸으로 받아야할지는 그동안 국민모두가 경험을 했을겁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정부에서 누를 때는 눌려있다가 때가되면 훌훌 털고 일어서서 가던길은 가야하는겁니다.
요즘같을 때 섯불리 움직이면 모난돌인 먼저 정을 맞지요.^^
소리없이 움직이는 선수들이 급매물에 그물놓고 있다고하면 못믿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게 현실입니다. 아무리 공포에 질려도 생각이 다른사람은 존재하니까요.
혹시나 노파심에 말합니다만 내가 집값을 올리려고 글을 쓴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읍디다.
그러나 나는 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려고 한 것 뿐입니다.
언젠가 시장이 자정기능을 하고 대세안정이 된다면 그 때도 이런글을 올리지는 않겠지요.^^
지금 은 자본주의사회에 존재하는 자정기능을 정부에서 물리력으로 망가뜨려서 그 기능이 무력화 된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부의 대책이 나오면 잠깐 안정이 오지만 조금만 지나면 원상복구되고 그 복원력은 그 이전 시세를 넘어서는겁니다.
원칙적으로 집을 사면, 이자와 각종세금까지 집값에 올려붙이는게 사람심리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정부관계자는 이해못하고 있습니다.
부총리 왈, 지난10.29대책 전으로 가격이 내려야 정상이랍니다.
그 때 시세라면 정상이라는 말인가요? 이런 코메디를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스스로 정책실패를 자인하는건가요?
분명 그 때도 그네들은 거품이라고 했는데 기억들 하십니까? 여러분들보기에도 그렇게 느껴지지요?
자~ 이젠 여러분들도 세상이 어떻게 돌고있는지 조금이나마 최근 수년간의
데이타를 보고서도 느꼈을겁니다. 모든 타이밍과 결정은 자기자신의 몫입니다.
많은 분들이 타이밍과 지역을 선별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래서 답장을 못드렸고, 이번 기회는 실수요자들에게 호기가 될것입니다.
송파를 보고 느꼈겠지만 재료만 있음, 지역선택에 있어서 별루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한달전엔 송파를 팔고 다른지역을 물색하던 분도 여럿이 있었는데 지금 팔지 않은걸 만족하시는지...^^
이젠 추석이 가까워졌고 결실의 계절입니다.
내년에 다가올 큰 파고를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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