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글모음/김정순님 글모음

집, 기다려야 할것인가? 사야 할것인가?(2005/07/21)

by 크레도스 2011. 7. 26.

정부정책의 일부분은 이미 언론에 노출됐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냉랭합니다.
그렇다면 두껑이 열리면 가을 이사철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장담못하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전에서부터 제가 언급해왔던 앞으로 나타날 대책이란점은 이렇습니다.
재건축용적률완화, 대형공급확대 및 소형의무제폐지, 강남대체신도시건설입니다.

20세기 법률조항인 소형의무공급제도는 사라질것이라고 누누히 말해왔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형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대형평수의 시세상승은 앞으로 3년내에 마무리가 될것입니다.
재산세나 보유관련세제를 정비하면 서민들이 더이상 대형아파트를 장기보유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거주자들은 투자 및 보유목적으로도 차명을 이용한 중소형에 몰릴공산이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미 강남권에서 소형아파트가 매집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미분양됬던 10평대아파트는 거의다가 팔려나갔는데 하루아침에 건설사에서 남아있던 소형이 일인당 5채씩 사간걸 보면서 이미 시장의 변화가 오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보통 여러분들은 정부의 대책이란게 궁금하고 그 후에 나설 생각들이겠지요.
그러나 모든 상황이 여러분들의 의도데로 만들어지지가 않는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거품이다, 아니다 말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들에 혹하여 귀기울일때 이미 집값은 멀리가버립니다.
시장의 변화는 자신이 체감해야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유동자산들이 돈냄새를 맡고 돌아다닌다는걸 인정해야합니다.
사실 나는 이런 게시판을 통해서 정부정책의 맹점을 말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나올 대책마저 이미 시중에 유포된 마당에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다만 일부세력만 빼고 국민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세력들은 정말 교묘히도 정부대책의 맹점을 이용하는데 서민들만 당하는거지요.

2003년 10.29대책은 정권초기에 나와서 그나마 세력들이 죽은척 업드려서 1년 가까이를 조정을 주었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다르다는걸 인식해야합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이 실수요자들에게는 입지 좋거나, 미래에 유망한 지역을 소리없이 조용히 다니기에는 더없이 좋다고 말하는겁니다.

강남, 분당 외에 정말 많이 올라서 비싸다고 말할수있는곳이 어디인가요?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왜 비싸다고 생각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대부분은 과거 5년 전 오르기전의 시세를 염두에 두고서 느끼는 체감시세를비싸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우리의 생필품에 견주어보면 그보다는 덜 올랐다는걸 느끼게 되는거지요.
그러므로 거품이다라고 하는말은 일반인들과는 동 떨어진 생각입니다.
아마도 내가 보유하고 있는 반포의 아파트가 거품이라면 전 인정합니다. 단기간에 많이 올랐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거품이라고 인정을 해도 사자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시세는 인정을 해야하는겁니다.

정부의 부동산잡기는 실패한 정책입니다. 진정한의미에서 강남만을 키워준 꼴이 된겁니다.
그러나 실패의 원인을 잘 생각해보면 해답은 정권이 물러나기 전에 나올것입니다.

각설하고, 이젠 집을 사든 팔든지 본인의 복입니다.
팔고나서 폭등하면 병 생기고, 사고나서 폭등하면 팔자가 바뀝니다.

정부정책 넘 의존하지말고 스스로 될만한곳을 찾으세요.
정부가 개인의 재산까지 책임져주지 않는다고 누누히 말해왔지만 대부분의 여러분들은 그래도 이번만은! 이라고 기다리고 또는 포기하고 있었겠지요.

메일을 받다보면 정말 금덩어리가 될거같은 곳을 팔아야할지 고민하는 분도 있더군요.
원칙적으로 사라든가 팔아라든가 하는 말은 저는 하지않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지역 안에서 그 지역의 특징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정부가 규제만능으로 정책을 펴지만 결국은 정도로 돌어옵니다.
왜냐면 부동산을 죽인다는건 내수를 죽이는거와 꼭 같고요, 수출위주의 경제성장에서 수출이 줄어드는 작금의 상황으로보아 내수부양은 필수이거든요.

금리가 7%이상 올라갈 확률은 5%도 안됩니다. 금리걱정 넘 하지마시고요.
언제라도 내집마련할 분들이라면 올해를 넘기지마세요.

그 이유는 그동안 제글을 읽어왔던분들은 다알기에 중복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