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 중소기업 안 가죠?
잘못된 것인가요?
저도 만일 제 자식놈이 취직을 해야 한다면, 저도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가라하지 중소기업에 가라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이유는 간단하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급여’차이가 너무나 크니 중소기업에서 똑같이 일하고 그 돈 받아서 생활하고 삶에 대한 꿈을 꾸기에는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장벽이 너무나 큰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중소기업 급여가 왜 낮은가요?
대기업에 납품하기 위해 가격경쟁을 시장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 가격경쟁을 하다 보면 이익을 남기기가 어려우니, 많은 급여를 직원들에게 주지 못하는 것뿐이랍니다.
중소기업이나 막노동판에 일자리가 있다고 젊은 사람들 거기에 왜 안 가냐고 이야기 하실 건가요?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죠.
물론 막노동판에서 일해도 대기업직원만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면야 갈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유럽 선진국들 보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이나 공사판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한달 받는 급여는 비슷하답니다.
자신이 미장일이나 전기배선일을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그 일을 한다고 수입이 다른 사무일을 하는 것보다 적지 않으니, 자신이 그 일을 원하고 하고 싶다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 한국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 하고 있죠. 만일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한국사람밖에 없다면 막노동을 할 사람들이 없으니 어찌 될까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없으니 급여는 오를 수 밖에 없겠죠.
소방수가 위험하다하여 대부분이 취업하기를 꺼려한다면, 소방수 일을 하는 사람은 급여가 올라갈 수 밖에 없죠.
한국을 큰 경제구조가 어떤가요?
내수만으로 경제를 끌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리하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수출해서 먹고 살수 밖에 없는 나라가 한국인데, 비싼 인건비를 가지고 물건을 만든다면 물건값이 어찌되나요? 물건 외국에 못 팔아 먹는답니다. 현재는 외국인 노동자가 존재하기에 제품원가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낮출 수 있는 것이죠.
값싸게 물건을 살수 있다면, 분명 잃는 것도 많답니다. 대형마트를 통해서 값싸게 물건을 사는 환경은 주변의 자영업이나 중소기업들이 그만큼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겠죠. 대형마트 없어지면, 생활용품이나 음식은 어디서 사야 되나요?
공책하나 사려고 해도 분명 공책을 파는 문방구에 가야할 터이고, 문방구는 다시 예전처럼 성업을 할 수 밖에 없겠죠. 콩나물이나 두부사려하는데 이마트가 없다면 동네 가게나 수퍼 그리고 재래시장으로 가야하는 당연히 활성화 되겠죠.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자영업을 하는 분들 다시 살아난답니다.
대신 비싸게 물건을 사야하는 불편함이 생기겠죠. 하지만 이도 잠시지, 시간이 지나면 그들 나름대로 경쟁을 하여 다시 시장에서는 적정한 가격을 찾게 된답니다. 바로 시장의 보이진 않는 손에 의해서 말이죠.
예전에는 두부팔아 그리고 야채팔고 택시운전해서도 자식들 공부 다 시키고 집도 샀답니다. 현재처럼 일부에 쏠려있는 이익을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평하게 돈을 벌었으니까요. 지금은 자영업해도, 택시해도, 중국집해도, 세금내고 월세내고 직원들 봉급주면 없죠? 대신 그 돈을 대부분이 대기업등 한곳으로 편중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바뀌지는 않아요.
잘못된 것이고,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바꾸라고 아무리 누가 이야기 해도 바뀌어 지지 않는답니다. 그 누구도 그것이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거나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슨 대형마트가 망하게 하라가 아니랍니다. 세상이 그리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누가 그것을 바꿀 수 있을까요? 내 말하는 요지는, 이제는 예전과 같은 제조업이나 자영업으로는 돈 번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역사는 항상 반복되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반복하고 있답니다. 모든 역사에서 나라가 위험에 빠지는 것은, 발전을 통하여 국가가 부강하고 번창하게 되는 과정에서, 그 권력과 돈은 항상 소수에게만 돌아갔었죠.
그리고 그것은 계층간의 격차를 심화시키고, 빈익빈 부익부를 만들어내면서, 사회전체가 부패가 만연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부패는 사회전반의 기강과 기준을 무너뜨리고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되었으니까요.
내 매번 이야기하는 ‘반복’이라는 이야기는 바뀌지 않는 진리랍니다.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역사는 반복된답니다. 천년 전에도 정치하는 사람이나 기득권층 그리고 부자들이 하는 행동과 생각은 매번 같았으니까요.
지금은 다르다며,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만큼 자신 스스로가 똑똑하고 현명하다고들 생각하겠지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 즉, 욕심이나 이기심, 탐욕등 인간의 기본적인 것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데 어찌 반복되지 않는다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땅에 떨어진 만원짜리 지폐를 보면서 그 돈을 찾아주어야 한다는 이성적인 생각이 앞서시나요? 아니면 자신의 주머니로 가는 손이 앞서시나요?
똑 같은 물건을 파는 가게가 바로 옆에 있을 때, 내 가게도 잘 되고 옆의 가게도 잘되길 바라시나요? 아니면, 내가 운영하는 가게는 잘되고 옆 가게는 안되길 바라시나요?
그래서 역사는 반복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자 대형마트가 없어지고, 대기업들이 없어지면야 서민경제나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기회는 분명 많아지겠지만 그리 될 수 있나요?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내가 바꾸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것이 설령 이성적으로 판단해도 잘못된 것일지라도, ‘정의’가 꼭 ‘부정’을 이기는 것이 세상사가 아니니까요.
제가 볼 때 이제 돈 벌려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 계시면 잘 생각하시라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직장다닐때야 자영업자들이 세금탈세를 해서 자신들만 손해본다 생각하고, 얼마 안되는 세금공제를 받기 위해서 항상 카드를 쓴답니다.
이익은 누가 취하나요?
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기 위해 좌우로 나누어서 언론을 조장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이익을 얻는 사람은 결국 세금을 더 거두어 들이는 정부밖에는 없는 것이죠. 카드사용으로 약간의 소득공제를 볼 수 있어도,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정년까지 다니시는 분 공무원 빼고는 쉽지 않죠.
그러면 어떻든 간에 자영업을 해야 한답니다.
지금 작은 규모의 자영업 상황이 어떤가요?
전체 가계부채 800조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이 절반, 자영업 대출이 절반이랍니다. 2010년 금감원 통계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자영업자 평균부채가 6986만원이고, 이중 5132만원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라네요. 나머지는 사채나 친인척에게 빌린 돈이겠죠.
자영업자의 평균 가처분소득이 3457만원으로 부채가 자산의 2배에 이른답니다.
또한, 적자를 보면서도 1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자영업자가 38%에 달한다더군요.
신문을 자세히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네요.
12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자영업자중에서 이자가 100만원을 넘는 자영업자가 20.1%에 달한다는 이야기도요.
자. 부동산 부채가 문제가 아니라 먹고 살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그로 인한 생활자금. 즉 쌀을 사기위해서 지금 대출을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식당등 문 안닫고 잘 버티고 있죠? 문 닫고 싶지만, 닫고 할 것이 있어야 문을 닫는데, 문을 닫아도 할 것이 없으니 그냥 버틴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요?
재미난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지금 제 글을 읽으셔도, 대부분이 카드사용을 할 수밖에 없죠. 왜냐면, 카드사에서 주는 각종혜택이나 세금공제란 눈앞의 이익을 절대 버리지 못하고, 괜히 현금을 쓰면 손해 보는 느낌을 가지시니까요.
경제학이라는 것은 무슨 어려운 학문이 아니랍니다. 이런 주변의 상황속에서 배우는 것이죠. 한 6~7년 전인가요? 우리손주와 병원에 갔다가 약국에 들렸는데, 젓가락질 연습하는 플라스틱 젓가락이 있더군요.
그분 누구신지 몰라도 돈 많이 버셨겠죠?
반도체나 전자제품 연구해서 중소 중견기업을 만드신 분들은 이것 못한답니다. 돈 버는 것인 것 알아도 못해요. 제가 볼 때는 지금 해도 괜찮은 사업인데 못하죠.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저급사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람들 만나서 무슨 사업하냐 물어보면, 반도체나 전자제품, 화학제품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의 사장으로 인식되고 싶지, 젓가락 만드는 회사의 사장으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아하거든요.
‘정의’와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영업 이야기를 잠시 했답니다. 세상에는 살면서 ‘맞는 것’과 ‘옳은 것’ 두 가지의 판단이 있답니다.
자영업자에게 세금을 제대로 내게 하는 것은 맞는 판단이죠. 하지만, 그것이 꼭 ‘옳은 것’인가라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답니다. 가난한 부모가 자식먹이려 빵을 훔쳤을 때, 자식이 그것은 나쁜 행동이라며 빵집주인에게 알렸다면, 이것은 맞는 것일수는 있어도 옳은 것은 아니죠.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이야기가 옆으로 많이 새었네요. 다시 경재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도 제가 예상한 것이 빨라야 내년 초에 지금의 주가 요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예상보다 더 빨리 와버려서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랍니다. 아직 외인들은 자신들의 돈을 꺼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지 않았으니까요.
미국의 신용등급하락은 월가와 신용평가사가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꺼내놓게 하기 위하여 둘이 손을 잡았다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네요.
3차 양적 완화정책이 만일 일어나게 된다면, 그때 주가가 다시 오를 거예요. 그때 시기를 봐서 이제 정리해야 한답니다. 그때가 바로 정리해야 할 때죠.
예전 기억 잘 나실 거예요. 제가 ‘후원을 하시거나, 주식을 안하겠다고 하시는 분만 마지막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하고 여러분들께 메일을 보낸 것을요.
다들 기억하시죠?
제가 왜 그때 주식에 대한 이런 내용을 글을 썼냐면, 일반인들이 저점을 알 수 있지도 못할뿐더러 대부분이 가격변동에 심리공황을 이겨내지 못할 것은 지난 수십 년간의 반복적인 결과물인데, 이번에도 다를 수가 있을까요?
아니랍니다.
자 그때 제가 쓴 ‘보이지 않는 힘 마지막편’을 다시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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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힘 마지막 편]
현 상황부터 봐야 한답니다.
한국의 현실은 IMF가 터진 1997년도 이후, 현재 한국의 ‘자본시장 개방도’는 약 10배정도가 늘었답니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지금의 한국경제는 홀로이 독자생존을 하는 모양세가 아닌 그 바탕에는 바로 ‘외국자본’이란 ‘슈퍼자본세력’이 있고,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벗어날수도 없는 상황에 있다는 것이죠.
지금의 ‘한국 금융과 경제상황’을 말해주는 단 한줄의 설명이랍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한국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올 2분기에 위험도가 가장 상승한답니다. 그래서 요즘 부동산 폭락기사가 연일 나오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정부는 올 2분기까지만 어찌어찌해서 버티기만 한다면, 4대강 사업을 비롯한 여러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엄청난 재정적자를 감수하고서 진행하여 이를 막겠죠.
이번에 만일 대출문제가 터지면 작년과는 비교도 안되는 경제상황이 초래되니까요.
200조 정도의 재정집행은 그리 큰 것이 아니지만, 그 레버리지가 중요한 것이겠죠. 실은 출구전략을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표심과 경제지표 때문에 어느 정부도 쉽사리 출구전략을 쓰기는 어렵답니다. 확률은 반반인가요? 풀리는 돈을 기반으로 ‘자본세력’이 레버리지를 일으킬 것인가 말것인가는 그들의 마음이죠. 분명한 것은 풀리는 돈은 어차피 자산의 양적팽창을 일으킬수 밖에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겠죠.
지난 금융위기때 달러가 한국에서 요동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미국의 넘치는 유동성 즉 달러가 시장에 넘치고 그로 인해서 발생된 문제인데, 달러의 가치가 하락해야 맞는 것이지 ‘강달러’는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죠. 이것은 손쉽게 자본을 빼어낼 수 있는 한국의 주식과 자산시장이 바로 맞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겠죠.
세계시장에서 한국증시의 비중과 영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답니다. 그리고 또한 규모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인도에 이어 세계 6번째이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외국자본’이 한국의 증시에서 돈을 빼가고 조절할 수 있는 시장성이 IMF이후 ‘자본시장개방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 되었다는 것이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미국의 ‘금융위기’상황하에서 일어난 위기는 분명 ‘약달러’를 동반할테고, 이는 금융위기와는 비교도 안될 상황을 몰아갈수도 있죠. 자본시장 개방도가 높은 한국은 약달러로 진행되는 상황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기에 아주 좋은 시장이었답니다. 대통령이 직접나서 미국과의 양자간 ‘통화스와프’까지 진행되었으니까요.
미국 및 ‘자본세력’의 바램대로 진행된 것입니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만 160조가 넘는 예산을 조기집행합니다. 거기에 풀리는 토지보상비와 늘어난 주가총액등은 한가지 또 다른 결론을 이끌어내죠.
바로 ‘인플레이션’이란 놈이죠.
그런데 이놈의 인플레이션이란 놈이 일어나는데 투여되는 공적자금이라는 것이 이놈만 움직이면 되는데, 문제는 혹 이놈이 ‘레버리지’효과를 발휘하면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지죠. 그것을 막기 위해서 ‘출구전략’이나 ‘긴축재정’을 해야하는데, 이런 것들 국민에게 이야기한들 국민들이 이해할까요?
160조의 자금집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놈들이 혹 레버리지 효과를 내면 참 머리가 아파지는 것이 바로 중요한 것이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주식상승’이나 ‘집값상승’ 같은 눈에 보여지는 단기간의 것을 원하는 것이지 이런 정책적인 것이나 세력의 움직임 등은 별로 관심이 없답니다.
정부에서 겨우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DTI정도죠.
최소한 지금 침체국면이라도 만들어 놓지 않으면 부동산이건 무엇이건 간에 국책사업으로 풀리는 돈에 ‘외국세력의 자본’이 합쳐지면 한국의 모든 것이 거품이 될 수밖에 없답니다. 그것 때문에 바로 ‘DTI규제’를 한 것이고, 연일 언론에서 나라님의 사주를 받아 ‘부동산 폭락’의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고요. 뉴스나 시사문제 그리고 신문에서 최근 한달간 연일 다루죠. 재미있는 것은 매일 그같이 뉴스를 보내는데 재건축을 필두로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현실이랍니다.
신문지상에서 연일 ‘판교의 부채가 가구당 2억이다.’ 하면서 아주 심각한 듯 매일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랍니다. 판교집값이 얼만데 2억 때문에 집 못살 바보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강남집값이 DTI약발이 다 받아 또 다시 꿈틀거리니 무엇을 내놓긴 내놔야겠죠. 그래 이야기 나온 것이 판교에 빚이 가구당 2억이란 신문기사가 나온 것이고요.
DTI정도가 아니라, 과감하게 하려면 실은 지금 기준금리를 최소한 5% 이상 정도로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답니다. 중국이 금리는 올리고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 수밖에 없는 아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산거품으로 몰리는 돈을 가로막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죠.
한국에서 그렇게 하면 어찌되나요?
요즘에도 자영업이 망하고, 실업률이 최대라고 하는데 중국처럼 용감하게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요?
그것 못한답니다.
세상에 무슨 ‘결과나 답’이란 것은 다 그 ‘이유’가 있는 것이죠.
올해 주가가 1700선까지 올랐는데, 예전에 왜 주식을 2년뒤에 사라했냐? 에 대한 물음을 게시판에서 그 누구도 물어보시지 않으시더군요.
2009년 말 외인이 보유한 한국주식 시가총액이 290조 정도 된답니다.
주가가 2008년도 말에 165조보다 한 두 배 뛰었죠.
주가가 2008년 2000point간 해에는 165조인데, 작년 2009년에 그리 주식시장이 어려웠는데 무슨 주가가 1700까지 간것도 아닌데, 그 두배가 되었답니다.
그때 주식 사라했으면 누가 샀을까요? 제게 게시판에 딸라가 한참 올랐을 때 두번이나 딸라팔아 주식샀다 했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답니다. 왜일까요?
시장심리가 얼어있는데, 일반 사람들이 주식이 기회라 한들 살리 만무죠.
그때 사라해서 샀다해도 한 1400~1500까지 잘하면 가니 그때되면 팔아야겠다 하시고 판분 많으실겝니다. 그때당시 신문에서 불과 한달전에 주가지수가 800까지 간다하고, 심지어 일부 증권사에서는 500까지 간다했으니 말이죠.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기회가 다시 오기 어렵지.’ 하고 예전 생각했었죠. 그때나 지금이나 살 사람만 그리고 돈 벌사람은 따로 있답니다. 아무리 기회가 온다한들 밥상차려주어도 밥먹기 힘드니까요. 혹시나 해서 밥에 독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때문이죠.
작년 주식이 한창 떨어질 때 외인들이 32조원을 신규로 투자해서 벌어들인 순수이익이 92조랍니다. 그럼 국내 기관이나 개인은 어떨까요?
기관들 벌어들였다 하지만 기관은 25조 개인은 2조 정도 순 매도를 했죠.
나는 외인들 하는데로 한다고 똑똑하다고 자부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죠? 더 재미난 것은 돈없는 개인들은 변동성이 큰 장에서 목돈이 들지않는 코스닥에 많이 투자하다보니 ‘저점이다. 기회다.’ 하고 주식을 매입했어도 코스닥 잡주만 샀을 뿐입니다.
주식뿐일까요?
환률, 금리와 관련된 파생상품또한 70조를 벌어들인데다가 채권시장에서도 50조 넘게 사들이면서 엄청난 매수를 이어갔죠
연일 신문에서 ‘금융위기다. 더블딥이다.’하고 겁주는 사이에 외인은 돈만 투자하면 돈 따기 너무나도 쉬운 한국시장에서 작년 금융위기라 난리칠 때 돈을 번 정도가 아니라 거두어 들였죠. 세금처럼 말이죠.
언제냐하면 작년 ‘금융위기다. 집값폭락이다.’ 연일 신문에서 도배한 2008년을 이야기 하는 것이랍니다.
딸라팔아 무엇에 투자했냐 너무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기에 저도 하는 수 없이 게시판에 ‘딸라팔아 주식했다.’ 고 말씀드렸죠?
그때 주가 얼마였나요?
제가 살때가 한 1,000~1,100point 언저리였던것 같네요.
아마 제 글 다 보신 분들 언제 그 이야기 했는지 다 아실겁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안방에서도 세상돌아가는 것 다 알 수 있죠? 요즘에는 기업들 실적과 제무재표 한눈에 ‘다트(DART)’라는 곳에서 다 볼 수 있답니다. 매일 금융위기다 하고 이야기들 하지만, 실제로 제가 투자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 랍니다.
금융위기 났다고 했을 때, 그냥 직감적으로 다시 IMF와 같은 기회다 라고 직감적으로 느낀 것이 주식을 매입한 그 첫번째 이유죠.
주식을 매입하고 상반기동안 보아온것인 DART를 통한 기업들의 재무상태랍니다. 대기업들 최대이익이라 매번 신문에 나와야지만 아는 것 아니죠. 그래서 계속 보유한 것이 그 두번째 이유죠. 결과는 대기업들의 사상최대매출과 실적으로 나왔죠.
신문에는 금융위기라 했는데, 대기업들은 왜 사상최대실적과 이익을 남겼나요?
신문에 답이 있었나요? 신문은 매번 ‘금융위기’라고만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작년말에 1/3을 매도하였지만,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는 마지막 이유는 2009년 한해동안 외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입을 하는 것을 봐 왔기 때문이랍니다.
금융위기라 하던 2008년 주가는 2000point를 넘어갔지만, 외인들은 약 34조원어치를 팔았죠. 실은 기관이나 외인들이 그 전부터 팔 계획을 세워놓고, 미끼를 물리기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주가지수만 올려놓은 것입니다.
그것이 2006년 말부터 급격히 팽창되어진 개인들의 ‘적립식 펀드’가 그 미끼의 대상이 되었고, 국민연금 또한 그 미끼가 된 것이죠. 이렇게 줄기차게 ‘적립식 펀드’로 인한 돈이 증시의 활황을 키우는 동안 외인들은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을 정도 내에서 야금야금 팔았던 것이랍니다.
야금 야금 팔아도 개인과 기관, 그리고 국민연금이 꾸준히 사주는 덕에 투자원금을 거의 회수하고도 약 300조원의 돈이 그대로 한국시장에 외국자본으로 남아있게 된 것이죠.
한국시장에 남아있는 지금의 주식들은 한마디로 그들 투자원금은 10원 한장 없고, 다 개인, 기관, 국민연금, 펀드에서 외인에게 좀 드시라 하고 가져다 바친 꼴이랍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매입을 보면 최근 2년간은 일정한 규칙을 버리고 매우 불규칙하게 매수를 하고 있답니다. 기관이나 한국정부에서 대응하는 것 보다 한발 빠르게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죠.
요즘같이 강남을 필두로 부동산이 서서히 움직일 때, 정부는 금리만 인상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하지만, 금리라는 것이 강남 아파트 하나만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답니다. 대출받아 학비내는 사람도 있을터이고, 사업하는 사람도 있을터이고, 생활비를 보태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강남 아파트 하나만 가지고 금리조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IMF이후에 자본개방도가 어느 나라보다도 커진 한국시장은 외국자본에게는 더 이상 좋은 곳이 없는 돈 놀이터가 된거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을까요?
천만에 말씀이랍니다.
더 심화됩니다.
어쩌면 ‘현재는 미래의 자화상이다.’에서 이야기한 ‘자본의 힘에 모습’이 한국에서 제일 먼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2009년 외인들은 약 30조 가까운 주식을 매수했답니다. 그리고 정부는 2분기에 대출을 염두해야하고, 또 경기부양을 위해 160조원의 돈을 상반기 조기 집행 한답니다. 또 40조의 토지보상금이 풀리죠.
그리고 지금 약 딸러세랍니다.
첫째는 이 세줄에서 방향성을 봐야합니다.
그리고 또 둘째로 무엇을 봐야하나요?
200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미 연방정부는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에 무제한의 자금지원을 3년간 한다 했답니다. ‘프레디맥’과 ‘패니메이’는 미국 모기지론을 지휘하는 국가기관이고, 이곳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연방정부가 발행하는 채권과 같은 지휘를 갖는답니다.
매일 매일 찍어내는 달러는 무조건 약 달러로 갈수 밖에 없고, ‘금융파생상품’을 약 달러속에서 거품을 매일 키워서 지금은 하루하루를 거품이 터지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연장하는 것뿐이랍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미 정부가 그리고 자본세력이 약간의 힌트를 주었죠.
2009년 12월 24일부터 3년간 그러니까 3년간은 안전하게 자산을 더 거품화시키거나 유지시키는 시간을 연장한다는 것이죠. 그때가 언제인가요? 2012년 12월 24일까지네요.
거품이 연장되어서 약간의 붕괴되는 모습이나 문제가 터진다면 이전에 발생되겠죠.
그래서 그 시점이 그 비슷한 무렵이 될 터이고요.
모르죠. 그때 가서 미정부가 ‘프레디맥’이나 ‘페니메이’에 더 기간을 연장하는 지원을 해 줄지는요.
중요한 것은 역사는 ‘반복’ 되어진 경기불황의 그늘을 항상 ‘전쟁’이나 그에 버금가는 ‘경제불황’을 제물로 삼고 이를 극복해 왔답니다. 이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었으니가요.
세상은 반복이라 생각되네요. 단지 그 속도만 빨라졌을 뿐이라고요. 주식시장에서도 정확히 똑같이 들어 맞는답니다. 이제는 그 속도를 저도 따라가거나 짐작하기도 어렵네요.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의 자본개방도 아래에서는 한국정부가 힘을 쓸 수 있는 범위는 거의 없다는 것이죠.
이제는 ‘자본세력’이 국가의 경제권을 움직인답니다.
지금 한국의 주식시장은 2007~2008년의 모습으로 정확히 정부가 아닌 ‘자본세력’이 움직인다는 것을 적나라게 보여주었으니까요?
2010년의 주가는 어찌 봐야할까요?
미국의 경제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이고 안좋죠? 한국에서는 상반기 중에 200조 가까운 재정과 토지보상금은 풀릴터이고, 그 돈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외국자본들은 분명 주가를 올려 미끼를 놓아야하겠죠?
그렇게 풀려진 자금들은 올 년말과 내년초까지 주가를 최소 2000point 이상으로 끌어올릴 듯 하고, 올린 주가를 또 다시 내년 2011년 초중반까지 팔아서 자본이득을 취하겠죠. 또 개인이나 기관들 그리고 펀드와 연금들은 외국자본이 팔고 있는 주가를 떠 받치고 있을테고요.
IMF 이후 그러니까 외국자본이 한국에 진출한 98년부터 현재까지 주가를 보면서 답을 찾아야합니다. 98년부터 2004년도까지 외국인은 주식을 사들였고, 2005년 이후에 주가가 오르자 개인이건 기관이건 모두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답니다. 그 시기부터 불어닥친 펀드열풍도 한몫을 했구요.
그러는 사이 2008년까지 외국인들은 주식을 열심히 팔았죠. 2008년도에 200point까지 갔을 때 34조원어치나 팔았던 외국인이, 2009년 주가가 1000point까지 내려가자 다시 30조원어치를 사들였답니다. 2003년도에 외국인이 14조어치를 매입한 이후에 가장 큰 규모로 매입을 한 것이죠. 6년만에 매입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상반기 지출되는 정부자금 200조(2000억불 되나요?)에 주식으로 살아난 개인 기관의 펀드를 외국자본이 그냥 놔둘리는 없겠죠.
이렇든 자본의 흐름 또한 항상 ‘반복’속에 있고, 단지 변한 것은 그 ‘속도’뿐 이랍니다.
펀드 다시는 안하고 주식 다시는 안한다는 분들중에 그리 안하시는 분들 못보았답니다. 뭐든 시장은 ‘심리’에 의한 편승이 주를 이루니까요. IMF때 가족들이 주식으로 빚더미에 앉아 자살하는 사태가 일어났어도 불과 2년전에 똑 같은 상황은 반복이 되었으니까요.
한국의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한국’도 외국자본의 놀이터가 된 상황하에서 ‘자산인플레이션’은 계속 진행되면서 ‘제품의 디플레이션’ 이른바 자동차, 가전제품등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자산은 날로 상승하는데,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중복투자는 기업간의 경쟁을 불러왔고 이는 제품가격을 하락을 이끌었죠. 경쟁에서 지는 기업이 도태되다보니, 실업자는 늘고 취업은 안되고요.
이런 상황에서 자산을 지키려 대출을 얻어 ‘자산’에 투자하지만, 이는 곧 ‘채무’의 증가를 불러왔고, 2010년 현재 개인의 대출은 700조, 기업의 대출이 1,100조, 정부의 대출이 공기업이 대출을 포함해서 700조 가까이 된답니다. 이것은 좋지 않은 경기 속에서 자산대비하여 돈이 많이 풀려 이제는 우리나라도 기축통화를 쓰고 있는 선진국의 재무상태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저는 올 년말에 주식 대부분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리고 다시 ‘금’을 사려하죠. 이미 증시의 1/3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작년말 주가지수1600선에 샀답니다. 그리고 올 말이나 내년초에는 나머지 자산을 ‘유엔화’와 ‘중국주식’에 투자할 예정이랍니다. 이제는 투자 할 여력도 힘도 없으니, 그냥 안전하게 쓰면서 나머지 여생을 보내려 하기 때문이죠. 내가 귀신이 아니니, 내 생각이 틀려서 자본이 또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몰라 그냥 안전자산에 투자한 것뿐입니다.
중국의 주식은 중국정부가 긴축재정을 하면서 억지로 누르고 있지만, ‘자본세력’은 어차피 거품을 만들려할 것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금’을 매입할 수 밖에는 없겠죠. 그렇다고 금이 천정부지까지 오르지는 않겠죠. 미국이 어려워지는 것은 분명 최대무역고객을 잃는 것과 같으니까요. 중국주식은 내년에 상황을 봐서 팔고 사기를 반복할 듯 하네요.
이와 더불어 진행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위안화의 절상’이겠죠. 지금이야 중국정부가 대외무역흑자를 위해 막고 있지만, 날로 떨어지는 딸러앞에서 이를 막는 다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물리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해 보일 듯 하답니다.
‘금’, ‘중국돈’, ‘중국증시’ 이 세개가 차례대로 ‘보유비율, 기간 그리고 안정성’ 순이랍니다.’ 그래서 ‘금’은 보유기간을 늘리고 중국증시에 투자해도 기간을 줄이겠죠. 또한 금이 더욱 안전할 터이고, 중국증시로 가면 금보다 덜 안전할 터이고요.
2009년 12월 ‘프레디맥’과 ‘페니메이’에 대한 ‘무제한의 지원’덕에 2012년까지는 어느정도 증시건 부동산이건 지속적으로 큰 상승은 없어도 부분적으로는 계속해서 상승하겠네요.
하지만 이럴 때는 좀 덜 먹더라도 늦어도 2011년 정도에는 한번쯤 빠져나와 2012년에 안전하게 몇 년이 쉬면서 어찌하는지를 확인하고 투자방향을 찾는 것이 가장 옳은 답일 듯 하네요.
제가 올해 주식을 매도하려는 것은 상승여력이 없다 보다는 이제는 더 이상 사고 팔기 보다는 안전자산에 묻어두면서 돈만 쓰려하기 때문이죠. 이것을 끝으로 더 이상의 투자는 안 할 듯 보여지네요.
외국자본은 그 전에 움직이겠지만, 또 반복하듯이 눈먼 돈들이 떠받쳐 당분간은 상승세를 계속 탈 터니까요. 그리고 내년에 외국인의 장을 봐서 매입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이렇게 외인의 투기놀음판이 된 한국시장에서 이제는 외인의 동향이 시장을 보는 가장 정확한 척도네요.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올 중반 이후가 되는 것이 맞겠죠.
큰 위기는 한 3년후가 가장 절정일 듯 보여지네요. 하지만, 이는 제 개인적인 예측이거니와 ‘슈퍼자본’이 그 시기를 어찌 조절할지는 저도 그냥 신문을 보면서 그 방향성을 찾으려 한답니다.
작년의 위기는 실은 없어진 게 아니라, 잠시 연장시켜 놓은 것이니까요.
대출이 크지 않게 서울/수도권 먹거리 근처에 작은 집 하나 정도는 마련해 두세요. 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최소한이 그 정도 이니까요.
내년에 올지는 모르겠지만, 오게 되면 그때는 어떤 글을 써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이야기해도 그 누구도 듣지 않을 것을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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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글이 제가 2010년 초에 쓴 글이랍니다.
2,000 Point가 가뿐히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외인들이 한국에서 풀린 돈을 먹으로 다시 주가를 부양하고, 그 돈을 슬금슬금 빼 갈 것이라고 다 했던 이야기랍니다.
매번 이런 것은 반복되니까요.
그럼 풀린 돈의 이익을 다 취했으니 외인들이 떠날까요?
아니죠.
외인들에게 더 좋은 먹이감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 떠날라구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우리가 낸 ‘국민연금’이 300조나 버티고 있는데, 그것을 그냥 놔둘 수는 없겠죠.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니랍니다.
글이 길었네요.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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