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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글모음/김정순님 글모음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알려하지 마라.(2004/12/05)

by 크레도스 2011. 7. 26.

그것은 대통령도 모른다입니다.

정책이란 여론을 반영하게 되고, 경제상황에 따라서 정책은 바뀝니다.
그리구 선거를 앞두거나, 정권이 바뀌는 시기는 정책의 불확실성은 증폭되구요.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를 재단하지 말고 내 지역이 살기좋은 동네로 변화할지, 아닐지를 알아보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겁니다.

앞으로 집값이 내린다고 언론이나 사람들이 자주 말한다면 일반인은 겁을 먹거나, 집장만을 생각했던 사람도 안절부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상황에서도 집을 살 사람은 사고 팔고 거래는 이루어집니다.
그러고 자신의 판단이 늘 맞다면 아마도 서민으로 살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보통사람으로서 집값의 향방을 맞히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강세론자로서 오늘 내일 부동산이 오를거란 말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정권은 유한하고, 정책도 유한합니다.

그러나 부동산은(자신이 소유하는 한)무한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ㅡ 있다면, 쌀 때 사야하는겁니다, 기회는 자주오지 않습니다.
그 기회란 것도 돌아봐야 알 수가 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부동산이라면 비쌌던 걸 싸게 산 경우, 그 정도로도 잘 샀다고 만족하는 겸양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현금보단 부동산을 주자산으로 여기고 부동산에 뭍어두는 재태크를 해 온 민족이 우리나라 민족이지요.
보통 부자들이란 사람들은 90%이상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자산을 불려왔고 지금도 주 자산은 부동산입니다.
역사적이고, 경제학적인 이유를 말 할 필요도 없이 우리나란 세손가락 안에 드는 고인구 밀도 나라이다보니 부동산이란 유한한 자산에 대해 애착이 더 강한가 봅니다.

그래서 지금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오르고 내리고는 하늘에 맡기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있게 보아왔던 물건에 대해 연구하구 노력해서 사라고 하고싶습니다.

그 시기는 자신의 자산형편에 따라야 하기에 그 누구도 지금, 또는 담에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예라고하는"어떤 광고 카피가 생각납니다.
세상이 망하지 않는 한은 여러분 모두는 내집 한 채정도는 기본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걸 전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셋방살이를 할수는 없고 ,언제까지 다가구주택에 살 수는 없는겁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자명합니다.

기회는 수줍은 처녀처럼 오지만 갈 때는 소리도없이 바람처럼 가더군요.
이만 줄입니다.

좀 이르지만, 새해의 인사를 그 동안 부동산뱅크커뮤니티를 통해 만나온 여러분들에게 드립니다.
새해에는 다복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십시요,나이들면 건강이 최고의 희망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길게요.

濁水有魚


큰물고기는 맑은물에 안살고흐린물에 삽니다.
대어를 낚으려면 안개낀 날 탁한강물을 찾으십시요.